8월 6일부터 한동안 미국주식(해외주식) 데이마켓 주간거래 거래정지 이유

 2024년 8월 6일 오전부터 키움증권, 토스증권, 미래에셋,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나무증권, 대신증권 등 국내 대부분 증권사의 해외주식 주간거래(데이마켓)가 한동안 중지된다. 증권사들의 긴급공지에 따르면 전날 8월 5일 발생한 아시아 증시 급락과 급격한 변동성이 이번 주간거래(데이마켓)가 일시 중지 데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거래 서비스는 불가하나, 실시간 등락 현황 서비스는 제공되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미국과 밤낮이 반대인 한국에서 낮 시간에도 해외주식이 가능한 이유는 정규거래 시간이 지난 후에도 미국의 대체거래소가 이어서 증권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국내 대부분 증권사에서는 '블루오션'이라는 미국의 대체거래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8월 5일 오후부터 시작된 갑작스런 해외주식 주간거래(데이마켓) 중지는 이 '블루오션' 대체거래소가 급격한 변동성을 이유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기 때문이다.
 

 
주간거래(데이마켓)이 언제부터 정상적으로 이어질 지는 아직 공지된 바가 없다. 다만 17시부터 시작되는 프리마켓(미국주식 정규장 이전)은 정상적으로 거래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증권 서비스 이용자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
 
최근 국내외 많은 악재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가 하루하루 급격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투자자 분들은 항상 눈과 귀를 열고 이어지는 상황들에 관심을 가지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