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라면 삼양라면 60주년, 새로운 맛과 디자인으로 출시

 

라면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 중 삼양라면 매니아들께 새로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삼양라면 제조사 삼양식품의 8일 발표에 따르면 기존보다 맛을 보강하고 포장을 새로 적용해 출시한다고 합니다. 삼양식품 측은 이번 새로운 버전을 위해 1년 동안 연구개발을 했다고 하는데 과연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제품이 어떻게 바뀌는 지 조금 더 알아볼까요?

 

이번 새로운 버전에서는 기존 삼양라면의 특유의 햄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감칠맛을 높이기 위해 육수와 채수 맛을 더 느낄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합니다. 특히 매운맛은 소고기 육수를 기본으로 파, 마늘, 고추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얼큰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맛이 조금 더 자극적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면은 기존보다 더 쫄깃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감자전분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면의 모양 또한 원래의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삼양식품의 노력이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새롭게 생산된 삼양라면은 이번 9월부터 점차 시중에 풀린다고 합니다.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니 구매 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장 볼 때 한번 둘러보시기를 바랍니다. 기존 포장과 달리 새로운 기업 마크와 '대한민국 최초' 등의 문구가 새로이 들어갔다고 하니 잘 확인하시고 구매하세요.

 

삼양식품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오래된 이미지의 쇄신과 이전과는 달리 더 자극적인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히트작'불닭볶음면'으로 많은 이익을 내고 있는 삼양식품. 한국 라면의 원조인 '삼양라면'도 이번 새로운 버전 출시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삼양라면은 1963년 일본에서 기술을 전수받아 국내생산한 최초의 한국식 인스턴트 라면이라고 합니다. 삼양라면이 원조의 명성과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을 지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