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꾸 김남길과 모범생 이상윤이 바람이 되어 전국 방방곡곡 숨겨진 곳들을 누빈다. 전혀 상반된 이미지의 두 사람이 만나는 한국 오지의 풍경과 사람은 어떨까? 오늘 8월 9일 저녁 첫 방영되는 MBC 로드 다큐멘터리 '뭐라도 남기리'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김남길과 이상윤 두 대세배우의 만남으로 이미 주목받았다. 미남배우와 바이크와 오지기행 이보다 더한 낭만이 또 있을까? 또한 배우 김남길 씨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형식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이끈다는 점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방송 전날 7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는 잘생긴 두 배우의 케미와 함께 유명 시사교양프로그램 제작 및 참여 경험이 많은 MBC 김종우PD의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배우 이상윤 씨는 "처음에는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김남길 형의 냉철하고 솔직한 표현에 막연히 '멋있다'라고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알고 볼수록 허술하고 인간적인 면을 숨길 수 없는 헐랭이였다."라며 촬영 이후 김남길 씨와의 깊어진 우정을 표현했다.
김남길 씨는 이전부터 김종우PD와 다큐멘터리 제작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었다가 '시대의 어른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도달했다고 한다. 그러한 질문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했고 주변 사람들 중 이런 여정에 적합한 배우로 자연스럽게 엄친아 배우 이상윤 씨가 떠올랐다고 한다. 마침 이상윤 씨는 2016년 출연작 '날, 보러와요'에서 시사교양 프로그램 PD 역할을 잘 수행한 이력이 있다.
김종우 PD는 "상반된 이미지를 가진 두 사람 조합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며 "학교에서 날라리인 친구와 모범생이지만 날라리와 친한 친구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버디무비'와 같은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두 분의 조합으로 보여지는 매력들이 많다며, 시청자들께 그러한 많은 부분들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소감도 밝혔다. 김남길 씨는 이에 "내 이미지는 절대 그렇지 않다."며 좌중에 웃음을 주기도 했다.
9월 8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되는 MBC의 새 시사교양프로그램 '뭐라도 남기리'는 총 4부작으로 제작된 오지기행 다큐멘터리이다. 8일, 9일, 15일, 16일에 걸쳐서 4회가 방영된다. 오늘 8일 방송되는 '1부-우리는 섬이 아니다, 강원도 DMZ' 편에서는 DMZ 펀치볼에서 시작하여 파로호 주변까지 한국전쟁의 상흔이 아직도 남아있는 대한민국 최북단 오지들을 오토바이(바이크)를 타고 바람처럼 누비며 시골 어르신들을 만나는 두 멋진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시청과 관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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