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32부작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메인 포스터 공개, 첫 방송일 확정

 앞선 첫 포스터에 이어 KBS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의 비장함과 역동성을 담은 메인 포스터도 27일 공개됐다. 이번 메인 포스터 역시 앞서 공개된 포스터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가 짙게 깔려 인물들이 절체절명의 전쟁 상황을 맞이했음을 단번에 드러내고 있다. 다만 이전 포스터와는 다르게 결연해 보이는 현종(배우 김동준 씨), 비장한 표정의 강감찬 장군(배우 최수종 씨), 막강한 적들 앞에서도 불굴의 전의를 드러내는 양규 장군(배우 지승현 씨) 등의 인물들의 표정이 한데 어우러지며 죽음을 무릅쓰고 기필고 전쟁을 이겨내려는 영웅들의 의지가 이번 메인 포스터에 잘 드러나 있다.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메인 포스터_출처_KBS

 또한 이미 여러 작품에서 무시무시한 악역을 도맡으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 김준배 씨의 모습도 보인다. 배우 김준배 씨는 이번 작품에서 거란의 소배압 장군 역할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또 한번 무자비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메인 포스터에 영웅들의 실감나는 표정들이 함께 공개되며 명배우, 명연기, 압도적인 스케일과 분위기를 고대하는 대중들의 관심도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이러한 명배우들의 출연과 함께 작품의 완성도를 뒷받침해줄 최신 영상기술 적용과 270억에 달하는 자본 투입도 더해졌기에 이번 KBS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이 한국 사극 역사에 또 하나의 전설이 될 것이라 기대해본다.

 

 이전 정보와는 달리 이번 메인 포스터 공개와 함께 KBS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의 공식 방영일자도 공개되었다. 새 정보에 따르면 이번 작품 '고려 거란 전쟁'의 공식 첫 방영일시는 11월 11일 토요일 밤 9시 25분이다. KBS 2TV에서 방송된다. 총 32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중원의 막강한 대국 거란의 침공에 맞서 이겨내는 고려의 현종과 강감찬 장군을 비롯한 수많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실감나게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외부와 내부의 적들에 맞서 싸우는 고려 영웅들의 기개와 지혜가 최근 좋지 않은 소식만 가득한 현대 한국 사회에도 큰 힘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