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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조 파업 예고 D-1, 내일 14일부터 출근길, 출장길, 출정식 주변 미리 대비하세요

by 알통몬 2023. 9. 13.

 13일 오후 16시부터 전국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 측이 서울 중구의 코레일 사옥에서 노조 요구 사항 등을 담은 임금 본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철도노조 공지 및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본교섭이 결렬되면 14일 내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전국철도노동조합 1차 총파업이 시작된다. 파업이 시작되면 나흘간 KTX와 일반열차를 비롯한 광역전철 등 총 884개 열차 운행이 중지된다. 그에 따라 평시보다 열차 운행률이 크게 떨어지므로 시민들은 뉴스와 코레일 홈페이지 공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시고 총파업이 확정될 경우 내일부터 출퇴근 및 업무 출장길에 타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왕래 시 시간적 여유를 두는 등의 대비를 하시기 바란다.
 
 코레일 공지에 따르면 이번 1차 파업 기간 동안의 열차 운행률은 KTX 67.8%, 새마을∙ITX 58%, 무궁화∙누리로 62%, 통근열차 60%, 수도권 광역전철 75.4%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광역전철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오전 7시~오전 9시, 오후 6시~오후 8시)에는 최대 90%까지 운행률을 높인다고 하지만 이 역시 평시보다는 감축된 운행률이므로 출퇴근길 직장인들은 이에 대비하길 바란다. 또한 화물열차의 경우 평상 시 운행률의 26.5%까지 감축해 물류 분야에서도 지연 대책이 요구된다.

 최근까지 전국철도노조는 KTX∙SRT 통합운영과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전면시행 등을 요구하며 코레일 및 정부와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갈등의 배경에는 'SRT 운영 및 확대'가 자칫 철도 민영화의 본격적인 시작이 될 수 있다는 노조 측의 우려와 인식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정부 및 코레일 측에서는 파업기간 열차 운행 관련 종사자 직무 및 열차 출고 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현재 벌어지고 있는 본교섭이 결렬될 시 14일부터 나흘간의 1차 총파업, 1차 총파업이 결렬될 시 상황에 따라 2차 총파업까지 예고되어 있다. 본교섭이 결렬되어 내일부터 1차 총파업이 시작되면 2019년 이후 약 4년만의 철도 부문 대규모 총파업이 된다. 현재 진행중인 교섭의 원만한 합의가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앞서 말했듯이 시민들의 본교섭의 결렬에 대비해 뉴스와 코레일 공지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내일 이용할 다른 교통수단 등을 미리 확인하고 대비하시기 바란다.
 
또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주간일정 공지에 따르면 총파업 돌입시 총 5개 지방본부에서 파업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따라서 내일 출정식 주변의 혼잡이 예상되므로 주변 방문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되도록 우회하길 바란다. 총파업 시작 시 출정식 장소는 부산역 광장, 대전역 동광장, 서울역 3번 출구, 광주송정역 광장, 영주역 광장 총 5곳이다. 주변에 거주하시거나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코레일 공식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https://www.letskorail.com/ebizcom/event/total/EbizcomEventTotallw_cus06101.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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